원효대사의 출생, 성장 과정, 당나라 유학 중 해골물 사건,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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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원효대사의 요약 설명

 

- 원효 = 617년 ~ 686년)은 삼국시대와 신라의 고승이자 학자, 사상가, 작가, 시인, 정치가입니다.

 

- 원효는 법명이고, 속성은 설, 본관은 경주, 속명은 사, 서당

 

- 혹은 신당이며, 별명은 모, 호는 화정입니다.

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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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는 서곡사미, 백부논주, 해동법사, 해동종주

 

- 서당화상, 고선대사라고 불렸습니다.

 

- 원효는 고려시대에는 원효보살, 원효성사라 존칭되었습니다.

 

- 고려 숙종에 의해 대성화정국사라는 시호가 원효에게 내려졌습니다.

 

- 원효대사 스스로 지은 별명은 소성거사이며

 

-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법명을 따라 원효대사로 불립니다.

 

Ⅱ. 원효대사의 출생과 어린 시절

 

- 그의 어머니 조씨가 그를 수태했을 때, 꿈에 유성이 품속으로 드는 것을 보고

 

- 원효를 임신하였으며 만삭이 된 몸으로 집근처인

 

- 상주 경산현 압량군의 남불지촌 율곡 마을의

 

-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 갑자기 낳았는데

 

- 《삼국유사》에 이르기를 그때 오색구름이 땅을 덮었다고 합니다.

 

- 어머니 조씨는 남편의 털옷을 밤나무에 걸고 원효를 낳았는데

 

- 이 나무를 사라수라 불렀습니다.

 

- 그곳 밤나무의 밤은 크기도 크고 굵으며 맛이 특이하여 사라율이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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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는 나면서부터 총명하고 남보다 뛰어났으며, 기억력이 뛰어났습니다.

 

- 그는 일찍이 고향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유교를 가르치는 태학에 입학하였습니다.

 

- 원효는 스승을 따라 배울 것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 그는 어려서부터 부친 담날과 조부 잉피공의 기대를 받으며 화랑으로 활동하였습니다.

 

Ⅲ. 원효대사의 출가와 수행

 

- 15세 때 또는 28세 때 어머니 조씨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 삶과 죽음에 대해 오래 고민하다가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습니다.

 

- 황룡사에 들어갈 때 집을 희사하여 초개사를 세우게 했으며

 

- 자신이 태어난 사라수 옆에도 절을 세워 사라사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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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출가를 결심했을 때 아버지 설담날과 할아버지 잉피공의 실망이 대단하였습니다

 

- 영취산의 낭지, 흥륜사의 연기와 고구려 반룡산의 보덕 등을

 

- 찾아다니며 불도를 닦으니 뛰어난 자질과 총명이 드러났습니다.

 

Ⅳ. 당나라 유학 시도와 깨달음

 

- 원효는 당시의 지식인들과 마찬가지로 선진 문물을 배우기 위해

 

- 34세와 45세 때 의상과 함께 두 번에 걸쳐 당나라 유학을 시도했습니다.

 

- 원효는 34세 때인 650년(진덕여왕 4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 고승 현장에게

 

- 불법을 배우러 가다가 요동 근처에서 고구려 순라군(국경경비대)에게 잡혀

 

- 첩자로 오인 받았다가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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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는 661년(문무왕 1년) 다시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 당항성 근처의 한 무덤에서 잠이 들었고. 그는 잠결에 목이 말라

 

- 달게 마신 물이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나 다시 보니 해골바가지에 담긴 더러운 물이었음을 알고

 

- 급히 토하다가 삼계유심의 원리, 일체유심조의 진리를 깨달아 유학을 포기합니다

 

- 그 뒤 원효는 분황사에 있으면서 독자적으로 통불교를 제창하며

 

- 민중 속에 불교를 보급하기에 노력하였습니다.

 

- 그는 분황사에 주석하면서 화엄경소를 저술하다가

 

- 화엄경소의 제4 십회향품에서 절필했습니다. = 삼국유사 기록

 

Ⅴ. 원효대사의 혼인과 아들 설총

 

1. 하루는 마음이 들떠 거리에 나가 노래하기를

 

2.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주겠느냐

 

3. 내 하늘을 받칠 기둥을 깎으리로다.라고 하니

 

4. 사람들이 듣고 그 뜻을 몰랐으나, 태종무열왕이 이를 듣고

 

5. 대사가 귀부인을 얻어 슬기로운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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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라에 큰 현인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7. (此師殆欲得 貴婦産賢子之謂 爾國有大賢 利莫大焉)라 했다.

 

8. 요석궁에는 과부가 된 무열왕의 둘째 딸인 요석공주가 있었는데

 

9. 왕이 궁리(宮吏)에게 명하여 금성시내에서 춤추며 노래부르는 원효를 찾아

 

10. 데려가라 했다.

 

11. 궁리가 명령을 받들어 시내로 나가 원효를 찾자, 그는 이미 남산에서 내려와

 

12. 문천교를 지나다가 관리를 만났는데, 그가 자발적으로 혹은 관리가 떠밀어서

 

13. 일부러 물에 빠져서 옷을 적셨다.

 

14. 이후 무열왕은 공주에게 옷을 말리고 쉬게 하도록 명을 내려 원효와 공주를 맺어주었다.

 

15. 요석공주는 설총을 낳았는데, 고려의 승려 일연은 설총이 한국 유교의 시조라 하여

 

16. 지금(일연이 살던 당시)도 우리 나라에서 명경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17. 이를 전수해서 끊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Ⅵ. 원효대사의 입적(죽음)

 

-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 70세 되던 해 혈사(穴寺/경주시 양북면 소재 골굴사)에서 입적에 들었습니다.

 

Ⅶ. 원효대사의 저서

 

- 원효는 100여 종의 240여 권 (또는 85종의 170여 권)의 저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 현존하는 것은 20부 22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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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 《대승기신론소》 2권, 《금강삼매경론》 3권, 《십문화쟁론》 2권 등은

 

- 원효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데, 원효 사상의 핵심인 일심(一心)사상과 화쟁사상이

 

- 잘 나타나 있다.

 

- 현존하는 것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십문화쟁론

 

2. 열반경종요 1권

 

3. 대승기신론소 2권

 

4. 대승기신론별기 1권

 

5. 대해도경종요 1권

 

6. 금강삼매경론 3권

 

7. 발심수행장, 대승육정참회

 

8. 중변분별론소 第2 권

 

9. 무량수경종요 1권

 

10. 이장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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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법화경종요 1권

 

12. 화엄경소 第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