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의 뜻, 역사적 배경과 사실, 정사와 소설의 차이, 현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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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참마속의 정의
- 읍참마속( = 울며 마속을 베다)
- 또는 휘루참마속은 중국 삼국시대에 촉의 제갈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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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중용했던 부하인 마속이 명을 어기고 위에 대패한 것을 두고
- 울며 참형에 처했다
- 촉지 마속전의 고사로부터 유래한 성어로
- 규율을 지키기 위해 설령 아끼는 이라 할지라도 위반자는
- 엄격하게 처분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읍참마속의 생성원인
- 촉나라의 제갈량은 마속에게 산기슭 근처에 진을 치라고 했지만
- 제갈량의 명령과 다르게 마속은 적을 유인해서 역공(逆攻)할 생각으로
- 뜬금없이 전혀 다른 곳인 산 위에 진을 쳤다
- 『계획과 다르게 상관인 제갈량과 상의 및 허락 없이 즉흥적으로』
- 그러자 위나라는 마속이 식수를 구할 수 없는 곳에 진을 친 것을 간파하고
- 바로 산기슭을 포위하고 식수원을 독점한 채
- 산 위로 올라가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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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나라의 마속은 물을 구하지 못해 오래 버틸 수 없게 되자
- 전병력으로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으나 위나라의 장수 장합에게 참패하고 말았고
- 제갈량은 패배하고 돌아온 마속이 안타깝고 슬프지만 참수하게 됩니다.
3. 읍참마속 사자성어의 생성 경위
- 촉의 무장인 마속이 가정 전투에서 제갈량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 패전을 초래했습니다.
- 제갈량은 가정 전투에서의 대패로 인해 한중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 이막이 마속의 구명을 청했음에도 하옥했다가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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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39세였습니다.
- 마속은 아버지와 아들처럼 지내던 제갈량에게
- 자식을 부탁한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 제갈량은 우는 장병들 앞에서 같이 눈물을 흘리며
- 친히 제사 지내고 그 자식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 참수했다는 서술은 없지만 읍참마속은 이러한 고사에서 유래했으며
- 제갈량휘루참마속 이라고도 합니다.
- 처형 후에 장완은 마속과 같이 유능한 장수를 처형한 것을 아쉽게 여겼으나
- 제갈량은 군율의 준수가 최우선 이라고 답하였습니다.
4. 정사와 삼국지연의의 차이
- 이 고사에 관한 기술은 정사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소설
- 삼국지연의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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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사에서는 제갈량은 그(=마속)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즉 군율을 지키기 위해 애제자를 처형하게 되었으며
- 그를 생각해 제갈량은 눈물을 흘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삼국지연의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묻는 장완에게
- 제갈량은 마속을 위해 운 것이 아니라고 답하였다.
- 제갈량은 유비로부터 마속을 중용해서는 안된다는 충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그것을 수행하지 않은 자신의 불찰을 한탄하여 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5. 현대에서의 의미
-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대체로 정사의 고사에 해당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읍 없이 참만 있을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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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구팽과 혼동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 규율과 원칙을 지키기 위한 본래의 함의가 경시되는 용례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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