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가 괴물,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 국가 대표선수 처우

유인촌 장관, 대한체육회가 괴물, 체육 특기 선수만 21세기 한국,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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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국회 회의 중 발언과 국회 여야의 상황

1.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국회 회의 중 발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년 08월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대한배드민턴협회 비판을 계기로 해서 수면 위로 부상한 대한민국 체육계 실태에 대해 『체육과 체육인을 생각하는 정책이면 되는데 낡은 관행과 오래된 습관이 남아 있다. 체육이 정치 조직화 돼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를 『괴물』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2. 국회 여야의 상황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입장

국회 내 여야는 이날 『불합리한 관습이 있다는』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발언과 해병대 캠프 효과 논란, 해단식 축소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한목소리로 체육계를 질타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사태 원인으로 지적된 체육계의 낡은 관행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는 여당(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대답했다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일정을 이유로 오후 전체 회의에는 불참했습니다.

Ⅱ. 국회 내 여야 의원들의 입장

여야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전후로 일어난 체육계 논란과 관련해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 체육계가 19세기적인 관행과 20세기적인 정부에 머물러 있고, 선수들만 21세기에 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하고,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스포츠 단체들이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을 보며 체육 행정에 실망한 분들이 정말 많다고』 지적합니다.

Ⅲ.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입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체육계의 낡은 관행에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구태는 벗어나야 한다면서』『선수 보호라든지 이런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가 『답변이나 대응 태도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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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은 『사회 변화에 따라 계속 쇄신해야 하는데 안 될 때가 있다며』 『양면성이 있어서 너무 급진적으로 하면 문제가 생기는 부분도 있다고도』 했습니다.

Ⅳ.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예츠과 실제 상황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예측이 실제와 크게 빗나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고찰해보겠다며』 『너무 긍정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숫자를 줄일 수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Ⅴ.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에 대한 의원들의 입장

지난 7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막내로서 선배들의 방 청소와 빨래를 도맡았다. 는 안세영 선수도 거론됐습니다.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안세영 선수가 억울함을 호소하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까? 생각해야 하는데 왜! 함부로 이야기해!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체육회가 어떻게 괴물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체육회 말만 나오면 많은 기관, 종교단체 여기저기서 건들지 말라고 말한다.』라고 말합니다.

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책임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책임론을 묻는 질의도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대한체육회가 문체부 감사 대상 기관 아니냐, 2020년 이후 어떻게 1건의 감사도 없었냐』고 몰아붙였고, 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체육단체가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지 않고 임원들이 사유화한다는 지적이 있다.』라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서 유인촌 장관은 『그동안 여러 상황이 발생했고 여러 번 의견도 냈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갔다.』라며 『당분간 큰 국제 경기가 없어서, 체육 정책의 전반적인 개혁을 잘 정리하겠다고』 강조합니다.

Ⅶ.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귀국 후 해단식 문제 상황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신경전 속에 축소된 것이 아니냐? 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파리올림픽 해단식 후 귀국 시,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피로를, 선수단 환영 행사 축소 이유로 들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수년간 올림픽 해단식을 하면서 이렇게 급하게 축소된 것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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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의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1년에 수천억 원을 쓰는 대한체육회가 4년마다 올림픽을 하는데 도둑 귀국도 아니고』라고 푸념하듯이 말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사전에 일정을 제출했는데, 공항 공사가 지정한 장소가 부적절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준비는 체육회가 다 했고 저희는 축하하러 간 것인데, 갑자기 바뀌었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답했습니다.

Ⅷ.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간단한 설명

1. 출생~군 복무 후 연예계 복귀

유인촌 장관의 본관은 전주이고(전주 유씨), 1951년 03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면 성덕리에서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성장을 합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이던 1971년 연극배우가 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3년 후인 1974년 MBC의 공채 탤런트 6기, 배우로 데뷔하여 MBC TV 연속극 『강남 가족』에서 야구선수인 아들 역과 『복녀』에서 남편 역을 맡았었고, 4년 후인 1977년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하였습니다.

2. 전원일기~역사스페셜 진행

1980년에서 2002년까지 22년간 문화방송에서 방송된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원일기』에서 마을 노인회장역의 최불암 배우, 김 회장의 둘째 아들 김용식 역을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다수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하였으며 연출도 했습니다. KBS 1TV 『역사스페셜』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3. 야망의 세월~문화체육관광부 장관

1990년 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은 샐러리맨 신화 이명박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였는데 이 드라마에서 유인촌은 주인공 박형섭 역을 맡았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1990년대 초반 배우 최불암과 함께 민주자유당 국회의원 이명박과 친분을 맺게 되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4. 문화부 장관 이후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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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는 극단 『유』를 창단한 이후 대표가 되었으며, 1999년에는 『유시어터』를 만들었습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환경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 2000년에는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2004년에는 산림청 산림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