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29일 개회식, 한국 금메달 5개, 종합 20위 목표

2024 파리 패럴림픽, 29일 개회식, 한국 금메달 5개, 종합 20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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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

2024 파리 패럴림픽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가 개막됩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024년 08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개막해서 다음 달 09월 08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패럴림픽 개회식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회식은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수상 개회식으로 진행했는데,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펼쳐집니다.

Ⅱ.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규모

이번 대회에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000여 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룰 예정입니다.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에 출전했던 북한은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우리나라가 파견하는 선수단의 종목을 보면,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에 출전합니다.

Ⅲ. 우리나라 선수단의 상황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맡았고, 남녀 주장에는 김영건(탁구, 광주광역시청), 이도연(사이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개⋅폐회식 기수로는 최용범(카누, 도원이엔씨)이 선임됐습니다.

Ⅵ. 각 종목별 기대 성적

1. 가장 많은 선수가 있는 탁구

가장 많은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탁구는 도쿄 대회(금1, 은6 동6)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자 단식 주영대 선수(Class1,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여자 단식 서수연 선수(Class2, 광주광역시청)이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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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대 선수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관왕(남자 단식, 복식), 서수연 선수는 3관왕(여자 단식, 복식, 혼합복식)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2. 사격

사격에서도 금빛 총성이 기대됩니다. 2024년 04월 열린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로 소총 간판 박진호 선수(SH1C, 강릉시청)와 권총의 조정두 선수(SH1C, BDH파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 보치아, 태권도

보치아는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보치아는 1988년 서울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 대회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낸 적이 있습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 참가가 다섯 번째 패럴림픽인 보치아 간판 정호원 선수(BC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 강선희 선수(한전KPS)와 짝을 이룬 혼성 BC3 경기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태권도 남자 80㎏급 주정훈 선수(K44, SK에코플랜트)도 금메달 후보로 예정이 됩니다.

4. 배드민턴, 휠체어펜싱, 여자 골볼

장애인체육회는 리우 패럴림픽 이후 유망주 선수 육성에 집중하였고, 신예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유수영 선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홍성군청), 탁구 윤지유 선수(성남시청) 등 20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30대 선수들이 뭉친 여자 골볼 대표팀도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Ⅶ. 패럴림픽의 소개, 설명

1. 패럴림픽의 정의

패럴림픽(Paralympic Games)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장애인 올림픽(장애자 올림픽)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체적 장애란 근육의 손상 (하반신 마비 및 사지마비, 근육 영양 장애, 포스트 소아마비 증후군, 척추 피열)

휠체어육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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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운동장애, 사지 결핍 (절단 및 지이상), 다리 길이의 차이, 짧은 신장, 긴장과도, 운동실조, 아테토시스, 시각 장애, 지적 장애, 정신 장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패럴림픽은 동계 패럴림픽과 하계 패럴림픽이 있으며,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이후로는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에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주관하에 4년마다 개최가 됩니다.

2. 패럴림픽의 유래

패럴림픽은 1948년 세계 2차대전의 영국 퇴역 군인들의 작은 모임으로부터 오늘날 대규모의 국제 스포츠 대회 중의 하나로 발전해 왔습니다. 패럴림픽 선수들은 비장애인 올림픽 선수들과의 평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2024년 현재까지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단은 큰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본래 패럴림픽은, 척추 상해자들끼리의 경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패럴림픽이라는 단어는 paraplegic(하반신 마비의)과 Olympic(올림픽)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다가 다른 장애인들도 경기에 포함이 되면서, 현재는 그리스어의 전치사 para(옆의, 나란히)를 사용하여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패럴림픽은 paralysis(마비)나 paraplegia(하반신 마비)의 원래 어원에서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청각 장애인과 발달 장애인 등과 패럴림픽

청각 장애인과 발달 장애인은 패럴림픽에 출전하지 않으며, 청각 장애인은 데플림픽에, 발달 장애인은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한다.

4. 패럴림픽의 카테고리 분류

패럴림픽은 다양한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므로, 각각의 선수는 10개의 장애 카테고리 중 하나의 가능한 카테고리로 분류합니다. 10개의 카테고리는 근육의 손상, 수동적 운동장애, 사지 결핍, 다리 길이의 차이, 저신장, 긴장과도, 운동실조, 아테토시스, 시각 장애, 지적 장애를 포함합니다.

5. 패럴림픽의 분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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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카테고리는 종목에 따라 다시 여러 개의 분류로 나눕니다. 이 분류 시스템은 선수들이 자신의 장애를 과장하여 말하는 부정행위의 논란으로 이끌기도 했는데, 이는 다른 시합에서 일반 선수들이 성능 향상 약물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