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5승 1패, 8할 승률, 류현진 170억 계약

한화이글스 : 5승1패 : 8할 승률 : 류현진 17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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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한화 이글스의 돌풍

-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이 6이닝 89구 8피안타 무4사구

 

-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 한화 이글스(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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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시즌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 kt 위즈와 홈개막전에서 9회 짜릿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 03월 2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개막전 2-8 패배 이후 5연승입니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모처럼 경기장을 직접 찾아 짜릿한 승리를

 

- 안긴 선수들에게 따봉(엄지 척)을 날렸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 19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무려 6년 만에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Ⅱ. 류현진 8년 총액 170억 원에 잡아

- 한화는 지난달 중순 괴물 류현진을 8년 총액 170억 원에 붙잡으면서

 

-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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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신인왕 문동주 외에 국내 선발진이 약해 고민이 깊었는데

 

-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단숨에 리그 최정상급 선발진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 KBO 역대 최고 대우라는 결단의 뒤에는 김 회장이 있었고

 

- 류현진은 이날 2012년 9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7이닝 1실점) 이후

 

- 12년 만에 KBO리그에서 선발승을 챙기려는 의지가 대단했습니다.

 

- KBO 통산 99승 도전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Ⅲ. 한화 타선의 폭발

- 타선은 9회말 올해 주전 중견수로 깜짝 발탁된 예비역 임종찬이 일을 냈습니다.

 

-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좌월 2루타와 노시환의 자동고의4구로 잡은

 

- 1사 1, 2루 기회. 앞선 타석에서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안치홍이

 

- 허무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장 10회로 이어지나 했는데

 

- 임종찬이 바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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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상동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3-2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 임종찬은 야구를 하면서 끝내기는 처음 쳐 보는 것 같다.

 

- 기분이 좋고 짜릿했던 것 같다.

 

- 상대 투수가 계속 주무기로 포크볼을 사용하는 것을 알았다.

 

- 초구부터 자신 있게 돌리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치는 순간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뛰면서

 

- 아 끝났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Ⅳ. 한화 : 시즌 성적 5승1패를 기록하면서 2위

- 한화는 시즌 성적 5승1패를 기록하면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승률은 8할 3리 3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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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는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입니다.

 

- 한화의 상승세가 반짝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투타 조화가 완벽해서입니다.

 

- 에이스 류현진이 합류한 선발 로테이션은

 

- 펠릭스 페냐-김민우-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까지 어느 해 보다 탄탄해졌습니다.

 

Ⅴ. 최원호 한화 감독의 설명

- 최원호 한화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불펜과 관련해서는

 

- 박상원과 주현상 외에는 필승조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갸웃했으나

 

- 이태양, 한승혁 등 스윙맨으로 고려했던 선수들이 탄탄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 팀 타선은 아직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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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화 화력을 좌우할 핵심으로 평가받은

 

- 페라자가 타율 0.500(22타수 11안타),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 리그에서 가장 강한 2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최재훈(0.375), 하주석(0.304), 채은성(0.286), 안치홍(0.240) 등이

 

- 적재적소에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문현빈은 타율은 0.235로 높진 않지만, 출루율 0.458를 기록하면서

 

- 새로운 1번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은 타율은 0.150으로 아직 저조하지만

 

-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한 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Ⅵ. 최원호 감독과 손혁 단장의 설명

- 최원호 감독은 한화가 완전히 달라진 비결로 류현진을 비롯한 베테랑 수혈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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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 한화 단장은 올겨울 류현진, 김강민, 이재원, 안치홍을 비롯해

 

- 지난해 채은성, 이태양 등 최근 2년 동안 FA, 비FA 다년계약, 2차드래프트

 

- 방출 선수 영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지션별 베테랑 영입에 열을 올렸습니다.

 

- 지난해까지 꾸준히 하위권에 머물면서 투타 좋은 유망주들을

 

- 수집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들을 이끌어 줄 베테랑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였습니다.

 

- 베테랑과 유망주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팀이 한층 더 탄탄해지길 원했고

 

- 그 마지막 퍼즐이 류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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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감독은 (선발투수들 선전은) 상상해 보지 못했습니다.

 

- 다른 선수들이 류현진이 오면서 직간접적으로 많이 도움을 받는 것 같고

 

- 선발 자리에 위기감이 있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같이 전체적으로

 

- 조금 좋아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이어 "또 안치홍도 이번에 오고, 김강민과 이재원도 오고

 

- 투수 쪽에는 이태양과 류현진이 오면서 전체적으로

 

- 그래도 투수 쪽이나 야수 쪽이나 대체 불가급 선수들이 고참급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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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누가 특별하게 휘어잡는다기보다는

 

- 자연스럽게 잡혀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Ⅶ.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달라진 점은?

-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 우리도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력이라는 확신입니다.

 

- 최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어느 정도

 

- 전력을 상상하지 않나. 전력을 보면 내년에는 쉽지 않다 이런 전력도 있고

 

- 내년에는 그래도 올해는 뭐 좀 그래도 괜찮겠다라고 선수들끼리

 

- 상대팀이랑 비교를 해 보면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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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점에서 아무래도 기대 심리가 조금 더 올라간 시즌이다.

 

- 선수들이 느낄 테니까 라면서 선수들이 얻은 자신감과 확신을 시즌 끝까지 이어 가길 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