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실데나필, 음경확장제의 개발 과정과 효과, 음경의 구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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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비아그라(음경확장제)의 설명
- 시트르산 실데나필은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비뇨 생식기 의약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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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그라(Viagra)나 레바티오(Revatio) 등의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PDE5 억제제 계열 약제입니다.
- 대한민국에선 의약 분업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인, 1999년 하반기에 수입 의약품으로 허가되었습니다.
Ⅱ. 음경의 조직과 성기능
- 사람의 음경은 스펀지와 비슷한 해면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 그 속에 동맥과 정맥이 발기에 작용합니다.
- 동맥을 확대시키고 정맥을 수축시키면 음경 속에 피가 많아져 발기하게 되고
- 반대로 정맥이 확대되면 피가 빠져나가며 수그러지게 됩니다.
- 사람의 경우 정맥과 동맥을 조절하는 GMP와 PDE-5라는 효소가 있는데
- 비아그라는 이들의 분비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발기를 유발시키는 비뇨생식기 용제입니다.
Ⅲ.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한 비아그라
- 처음에는 이 약을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하려고 임상실험을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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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임상실험에서 남성의 음경이 발기되도록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 확인한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Ⅳ. 국내의 성기능장애 환자 비아그라 임상시험 결과
- 국내 임상 실험에서, 성기능 장애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를 투여한 결과
- 임상 실험 대상자의 32%는 안면이 붉어지는 부작용, 26%는 두통
- 6%는 사물이 흐릿하거나 모두 푸르게 보이는 부작용을 호소한 반면
- 미국 식품 의약국(이하 FDA)의 임상시험 결과
- 부작용 비율은 홍조와 두통은 각각 18%, 색각 이상은 2%에 그쳤던 것과 비교했을 때
-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부작용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Ⅴ. 비아그라의 약용 작용 기능
- 남자의 발기는 음경해면체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류의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 cGMP의 분비로 인해 이뤄지는 현상이며, 성적 자극이 사라지면 PDE-5 효소가
- 몸에서 분비돼 cGMP를 분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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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그라는 여기서 PDE-5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 따라서 일단 성적 흥분으로 인해 발기가 되지 않으면 비아그라를 먹어도
- 전혀 효과를 장담할 수 없으므로, 심혈관계 질환자에겐 치명적인 돌연사의 위험성이
- 높기 때문에,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처방 없이 절대로 투여를 해서는 안됩니다.
Ⅵ. 비아그라의 처방 및 구매 조건
- 타달라필 성분의 [시알리스]와 똑같이, 현행법상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 엄연히 분류되어, 판매 허용량은 1인당 하루 2알 한 달에 8알로 제한이 됩니다.
- 병의원 처방 조제 약국에서 구매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서 원본과
- 원외 처방전을 반드시 제출해야 되고, 청소년 보호법상, 만 19세 미만의
- 미성년자에겐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Ⅶ. 유사약품 타다라필(시알리스)와 효능 비교
- 릴리에서 개발한 약으로서 기전은 비아그라와 같이 PDE-5를 억제합니다.
- 따라서 효능도, 부작용도 비아그라와 같습니다.
- 차이점은 배합의 차이로 시알리스가 복용 시 빠르게는 16분 ~ 30분 만에
- 효과가 발현되는 반면 비아그라는 대략 발현까지 30 ~ 60분까지 걸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 대신 타다라필은 식전 식후에 따른 효과 차이가 별로 안 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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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속시간도 차이가 나서 비아그라가 대략 4~8시간 정도 효과가 유지되는 데 비해
- 시알리스는 24~36시간(다만 이는 말그대로 이론상이고 보통 24시간 정도로 본다)정도로
- 효능이 오래 유지가 됩니다.
- 다만 강직도는 비아그라가 좀 높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사람마다 차이가 다릅니다.
Ⅷ. 유사약품 바데나필(레비트라)과 효능 비교
- 실데나필 혹은 타다라필과 마찬가지로 PDE-5를 억제하는데 효능 상의 차이라면
- 실제로 효과를 볼 때까지의 시간이 가장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항간에서는 발기의 강직도가 세 가지 성분 중 가장 높다는 얘기가 있지만
- 실제 실험 결과로는 오차범위 이내의 차이에 불과하고 또 다른 장점 (혹은 단점) 이라면
- 사정까지의 시간을 좀 길게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일단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강직도가 가장 높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 레비트라 제작사 측에서는 이 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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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현재 종근당 회사의 야일라정 제품이 유일합니다.
Ⅸ. 유사약품 트리믹스와 효능 비교
- 파파베린(Papaverin), 펜톨아민(Phentolamine), 알프로스타딜(Alprostadil) 세 가지 약제를
- 섞어서 만든 주사제입니다.
- 파파베린은 PDE 전반을 억제하여 cGMP 뿐만 아니라 cAMP의 분해를 저해하고
- 알프로스타딜은 cAMP의 농도를 높여주며, 펜톨아민은 신경에서 산화질소가 잘 분비되도록 하여
- 발기가 일어나도록 합니다.
- 주사제인 만큼 비아그라와 다르게, 체내 주입 후 1~2분 만에 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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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런 주사제가 필요하다는 말은 이미 신경계나 혈관계가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며
- 일반인이 맞을 경우 자칫 혈관 파열 등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Ⅹ. 대한민국 복제약의 종류 및 효능
- 2012년 5월 말, 약의 특허가 만료되어 복제약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졌습니다.
- 당시 국내외 제약회사들은 생산준비 중이었으며 한국 제약회사들이 식약청에 신청한 복제약은
- 29개로서 신청된 제품명을 보자면 헤라크라, 포르테라, 누리그라, 불티스, 프리야, 스그라
- 자하자, 그날엔포르테, 오르맥스, 세지그라, 바로그라, 오르거라 등 비범한 네이밍 센스가
- 엿보이는 제품들이 등장할 듯했습니다.
- 하지만 식약청은 이런 낯뜨거운 복제약 이름을 받아들이지 않아 출시 때 이름이 바뀐 복제약이
- 꽤 있는 상태이고 가장 많이 팔리는 복제약은 한미약품 [팔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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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복제약도 원본과 마찬가지로 처방전 없으면 약국에서 못 받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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