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율곡 이이의 어머니, 이원수의 부인, 오만원권 주인공, 허난설헌과 다른점

신사임당, 율곡 이이의 어머니, 이원수의 부인, 오만원권 화폐의 주인공

 

신사임당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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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신사임당의 정체

사임당 신씨는 1504년 12월 05일 외가인 강릉 북평촌에서 출생을 하였고, 1551년 06월 20일 남편 이원수의 직장이 있는 평안도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조선 시대 중기의 문인,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으로서, 조선 시대 중기의 성리학자 겸 정치인 율곡 이이, 화가 이매창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본관은 평산 신씨이고, 본명은 신인선 이라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고, 우리가 알고있는 사임당은 그의 당호(堂 : 집 당, 號 : 부르짖을 호)입니다.
 

Ⅱ. 신사임당의 간략한 도표식 설명

구 분	관 련 내 용	비 고
본 명	신인선 이라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으므로 모릅니다
당 호	사임당, 성씨를 붙이면, 신사임당
본 관	평산 신씨
출 생	1504년(연산군 9년) 12월 05일	양 력
사 망	1551년(명종 6년) 06월 20일, 향년 47세	양 력
아 버 지	신명화(1476년 ~ 1522년)
어 머 니	용인 이씨, 이사온의 딸
형 제 자 매	5녀 중 차녀
남 편	이원수(李元秀, 1501년 ~ 1561년)
자 녀	4남 3녀
장 남	이선(李璿, 1524년 ~ 1570년)
장 녀	이매창
차 남	이번(李墦)
차 녀	윤섭의 처
삼 남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7년 ~ 1584년)
삼 녀	조대남의 처
사 남	이우(李堣, 1542년 ~ 1609년)
종 교	유교(성리학)

 
 

Ⅲ. 신사임당의 일반적인 사항

1. 출생과 아버지 신명화의 기묘사화의 천우신조

외가가 위치한 강원도 강릉 북평촌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버지 신명화는 신사임당이 13세 때인 1516년(중종 11)에 진사가 되었으나 벼슬에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기묘명현[1519년(중종 14년) 중종 즉위 이후 정국을 주도한 훈구파와 신진 사림파들의 갈등으로 발발한 기묘사화로 인해 화를 입은 조광조, 김정, 김구 등의 인물]의 한 사람이었으나 1519년의 기묘사화[1519년(중종 14년) 11월 조광조, 김식 등 신진사류가 남곤, 심정, 홍경주 등의 훈구 재상에 의해 화를 입은 사건]의 참화는 면하였다.
 

2. 외할아버지 이사온과 아버지 신명화의 처가살이

외할아버지 이사온이 어머니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아니면 임진왜란 이전에는 남자들이 처가에서 사는 풍습이 있어서?, 출가 후에도 계속 친정에 머물러 살도록 하였습니다.
 

오죽헌에 위치한 신사입당 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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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신사임당도 외가에서 생활하면서 어머니에게 여자의 예의범절과 더불어 학문을 배워 부덕과 교양을 갖춘 현모양처(?)로 성장합니다. 한양(서울)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버지와는 16년간 떨어져 살았고, 가끔 강릉에 들를 때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3. 신사임당의 결혼과 남편 이원수의 처가살이

19세에 덕수 이씨인 이원수와 결혼하였습니다. 신사임당은 그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남편 이원수의 동의를 얻어 시집에 가지 않고 친정에서, 생활합니다. 집안에 아들이 없기도 하였고, 임진왜란 이전에는 남자들이 처가살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혼 몇 달 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친정에서 3년 상을 마치고 남편 이원수가 있는 한양(서울)로 올라갔습니다.
 
 

Ⅳ. 신사임당의 생활과 율곡 이이의 출생 그리고 신사임당의 사망

시집의 터전인 파주 율곡리에 기거하기도 하였고,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백옥포리에서도 여러 해 살았고, 가끔은 친정에 가서 홀로 사는 어머니와 같이 지내기도 했으며 그러한 환경에서 셋째 아들 율곡 이이는 강릉에서 낳았습니다.
 
1541년(중종 36년) 향년 38세에 시집 살림을 주관하기 위해서 남편 이원수의 집이 있는 한양(서울)으로 이사를 왔고, 수진방(지금의 종로구 수송동, 청진동)에서 살다가 1551년(명종 6년) 봄에 향년 48세에 삼청동으로 이사하였습니다.
 
1541년 여름 남편 이원수가 수운판관이라는 관직을 얻어서 아들들과 함께 평안도에 가서 갑자기 신사임당이 세상을 떠납니다.

 
 

Ⅴ. 신사임당(1504~1551년, 향년 47세)과 허난설헌(1563년~ 1589년, 향년 26세)의 비교

1.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유사점

두 분이 똑같이 남편이 멍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 남편 이원수는 돈으로 관직을 사러 다녔고, 허난설헌의 남편 김성립은 과거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 분의 여성은 조선 시대 중기의 문인,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입니다.
 

2.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확실히 다른 점

신사임당의 남편은 처가살이를 마다하지 않고 협조를 하였고, 신사임당은 남편 이원수의 집 한양으로 완전히 정착을 하고도 강원도 평창에서도 살고, 친정어머니와 같이 살기도 했고, 율곡 이이는 본인의 외가인 강릉에서 낳았습니다. 완전히 자유인으로 살았습니다.
 

신사임당 그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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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난설헌은 남편 김성립의 집(시집)에서 살았으며 허난설헌이 문인,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이다 보니 시댁에서는 본인들의 아들 김성립과 극단적으로 비교가 되다 보니 허난설헌의 입장에서는 피말리는 고통 속에서 살다가 26살에 피가 말라서 죽습니다.
 

3. 남녀 평등한 사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용히 한번 잠깐 생각해 보시지요!

 

본인도 중요하고 주변 환경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Ⅵ. 당호 신사임당의 인간성과 예술성

1. 신사임당의 인성, 천성

당호는 최고의 여성상인 태임을 본받는다는 뜻으로 당호를 지었습니다. 신사임당은 온아한 성품, 예술적 자질조차도 모두 태임의 덕을 배우고 본뜬 데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성품이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인 율곡 이이와 같은 대정치가, 대학자를 길러낸 훌륭한 어머니로서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신사임당은 완전한 예술인으로서의 생활, 선한 어머니, 아내의 역할을 성숙시켰던 것 같습니다.
 

2. 신사임당의 그림 주제

신사임당 본인의 성격, 그림, 글씨, 시도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고 미술로는 풀벌레, 포도, 화조, 어죽(물고기와 대나무), 매화, 난초, 산수 등이 주된 그림의 주제입니다.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섬세한 사실화이기도 하고, 여담으로는 풀벌레 그림을 마당에 내놓아 여름 볕에 말리려 하자, 닭이 와서 풀벌레인 줄 알고 쪼아 종이가 뚫어질 뻔하기도 했다는 일화가 전합니다. 만약에 진짜로 그랬다면 멍청한 닭이 지구상에 딱, 한 마리가 조선 시대 강릉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3. 신사임당의 글씨

글씨로는 초서 여섯 폭과 해서 한 폭이 남아 있습니다. 남은 몇 작품으로 글씨를 보았을 때, 고상한 정신과 기백을 볼 수 있습니다. 1868년 강릉부사로 간 윤종의는 신사임당의 글씨를 영원히 후세에 남기고자 그 글씨를 판각하여 오죽헌에 보관하면서 발문을 적었습니다.
 
 

Ⅶ. 신사임당의 주변 환경 = 허난설헌과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신사임당이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예술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사유는 신사임당의 주변 환경입니다.
 
1) 현명하고 철두철미한 어머니의 가르침을 마음껏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졌습니다.
 

세째 아들 율곡 이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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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완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유교 사회에서 신사임당을 이해하고 지지해 준 멍청한 남편 이원수 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임랑이 사망하자마자 바로 재혼합니다.

3) 우리는 신사임당이 대단한 여자, 여인이라고 그러지만 남편 이원수의 입장에서는 자기 살고 싶은데서 살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매일 글읽고, 글쓰고, 그림 그리고, 시 쓰고 그러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Ⅷ. 신사임당과 자식들

신사임당의 4남 3녀 자녀 중에서 훈도와 감화를 제일 많이 받은 것은 셋째 아들 율곡 이이입니다. 율곡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의 행장기를 저술하였는데, 율곡 이이는 신사임당의 예술적 재능, 우아한 천품, 정결한 지조, 순효한 성품 등을 소상히 밝혔습니다. 신사임당은 실로 현모이고 율곡 이이는 만년의 스승으로, 아들 이우와 큰딸 이매창은 자신의 재주를 계승한 예술가로 키웠습니다.
 
 

Ⅸ. 신사임당의 현존하는 작품들

자리도, 산수도, 초충도, 노안도, 연로도, 요안조압도 6폭 초서 병풍 등이 현존합니다.
 
 

Ⅹ. 신사임당의 큰딸 이매창과 셋째 아들 율곡 이이 등 자손

셋째 아들 율곡 이이는 대학자이자 정치인이고, 딸 이매창과 넷째 아들 이우는 문인 화가로 명성이 높았고, 동시대의 여성인 문정왕후, 정난정, 황진이 등과 비교가 됩니다.
 

Ⅺ. 신사임당의 끝없는 칭찬

그림, 서예, 시 등의 재주가 탁월하였고, 성리학적 소양도 높았으며 십자수와 옷감 제작에도 능했습니다. 성리학적 지식, 도학, 문장, 고전, 역사 지식 등에 해박하였고, 태교에서부터 정성을 기울여 아들 주나라 주 문왕을 얻은 현숙한 부인 태임을 본받는다는 의미에서 사임으로 아호를 정하였습니다.
 

강릉 오죽헌의 겨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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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에서 당이라는 의미는 후손들이 후대에서 여성임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별채를 의미하는 당(堂 : 집 당)을 붙여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임당 외에 별도로 불리는 이름(별호)은 인임당, 임사제입니다.
 
 

Ⅻ.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으로서 화폐에 등장과 신립 장군, 신익희

2007년 여러 단체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5만 원권 지폐의 주인공으로 도안이 되어서 화폐가 발행되었고,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전사한 신립 장군은 그의 9촌 조카였고, 대한민국의 정치인 해공 신익희는 14대 방손(직계 자손이 아닌 자손)이 됩니다.